1968년 5월25일 폐가에서 4세의 마틴브라운이 사망한 채 발견된다.
경찰은 타살의 증거를 찾지 못했고 마틴이 사망한 현장 근처에 약병이 발견되어 약을 잘못 마시고 사망한것으로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사건 조사 현장에서 두 소녀가 자꾸 눈에 띄는데 현장으로 계속하여 들어오려 하였으나 경찰에 의해 저지되자
사망한 마틴의 이모에게 알려 현장으로 데려오기도 하였다.
두 소녀 중 한명인 메리는 마틴이 죽은 다음날 마틴의 이모의 아이들과 놀아준다며 마틴의 이모를 찾아갔다.
처음엔 별 생각 없었지만 메리는 계속하여 마틴의 이모에게 "마틴이 죽어서 슬퍼?", "마틴이 없어서 외로워?"등 끊임없이 마틴의 이야기를 웃으면서 했고, 마틴의 이모는 참다못해 다시는 오지 말라며 메리를 쫓아내었다고 한다.
마틴이 죽은지 이틀 후 메리는 친구 노마벨을 불러내어 동네 탁아소에 침입하여
'우리가 마틴브라운을 죽였어, 나는 살인자야, 엿먹어 개자식들' 등의 메모를 남겨놓고 달아난다.
아이의 필체를 보고는 경찰은 아이들이 장난친것이라고 여기고 그냥 넘어갔다.
5월31일 동네 탁아소에 새로 설치된 도난 경보기가 울려 순찰대원이 출동하였을때, 메리와 노마벨이 달아나는것을 목격하였다. 그러나 단순한 어린아이들의 장난이라고 치부하였다.
마틴 브라운이 사망한지 2개월이 지난 7월31일 3세의 브라이언이 행방불명되었다.
저녁이 되어도 집에 오지 않자 브라이언의 누나가 찾으러 나갔는데 이때 메리와 노마벨이 다가와
"브라이언은 시멘트블록 사이에서 놀고 있을걸요" 라고 전하게 되었지만
노마벨이 "그 아이는 절대 그곳에 가지 않아요"라고 다시 정정하여 말하게 된다.
누나 또한 어린아이가 그곳을 갈리 없다 생각하여 다른곳을 찾아보았지만 브라이언은 발견되지 않았고
한밤중 11시10분쯤 처음 메리가 말했던 시멘트 블록 사이에서 브라이언이 사망한채 발견되었다.
범인은 브라이언의 배에 칼로 M이라고 새겨놨었고 머리카락을 자르고 다리의 피부를 긁고, 또 브라이언의 음경을 절단하기까지 하는 끔찍한 행위를 해놓았다.
검시 결과 성인이 저지른것 보단 아이에 의해 교살된것이라고 단정지어졌고 마을을 조사하게 되었다.
가장 의심스러운 메리와 노마벨에게 경찰은 브라이언을 보았냐고 물어보게 되고 둘의 답변이 엇갈리는것을 듣게 되었다. 메리는 살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도 능글맞게 웃고 있었다.
8월2일 메리는 다시 한번 조사를 받게 되는데 경찰에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며 브라이언이 살해당한 날 오후
어떤 소년이 가위를 가지고 놀며 고양이 꼬리를 자르려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다가 그 소년이 브라이언을 때렸다고 했는데 경찰은 여기서 메리가 범인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현장에있던 가위는 대중에게 발표되지 않았던 것이였다.
8월 4일 경찰은 노마벨을 심문하기 시작하였고 노마는 울며 이야기를 하게 된다.
브라이언이 죽던날 메리와 그 블록에 갔었고 무언가 발에 걸려 보니 죽은 브라이언의 머리였다고 ..
그리고는 메리가 자신이 죽였다며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였다고 했다.
당시 브라이언의 입술은 보라색으로 변해있있고 메르는 면도기 칼날을 노마에게 보이며 배를 잘랐다고 말했다고 하며 브라이언의 옷을 올리고는 배위에 낸 상처를 보여주며 면도기를 블록 아래 숨겼다고 진술 하였다.
노마벨의 진술대로 블로 아래에서 면도기의 칼날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노마의 진술을 토대로 메리를 연행하였고 메리는 계속하여 부정하였다.
8월7일 브라이언은 매장되었고 담당경사는 당시 메리를 목격하게 된다.
브라이언의 짚 앞에 정면으로 서있었고, 메리는 그녀를 관찰하며 손뼉을 치듯이 웃고 있었다고 한다.
경사는 그 아이를 빨리 체포하지 않으면 다른 유아도 희생 당할것이라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날 오후 메리는 체포되었고 메리는 노마가 모두 저지른 일이라고 말하였다.
조사 중 메리 곁에 있던 간호사는
메리에 대해 그녀는 어린아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어휘력이 매우 풍부하였고 머리가 좋았다. 하지만 메리는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하였다.
1968년 12월5일 재판이 시작되었고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노마와는 달리 메리는 아주 의연하게 앉아있었다.
메리가 아주 영리한 아이였던것이 그녀는 재판내낸 웃지 않은 이유가 자신이 웃게 되면 배심원들이 자신을 좋게 보지 않을까봐였다. 10세의 아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의 영리함이였다.
12월17일 노마는 무죄, 메리는 2건의 살인으로 유죄가 선고 되었고 어린아이인만큼 정신적이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했지만 메리를 받아주는 정신병원은 없었고 교도소로 보내지게 된다.
그녀는 최연소 싸이코패스로 나중에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였는데 그 이유가 사람에게 주사바늘을 찌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하였다.
1977년 메리는 탈옥하고 3일 후 다시 잡히게 된다.
그리고 1980년 출옥하여 이름을 바꾸고 새 생활을 시작 하였는데, 1984년 딸아이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녀의 딸은 어머니의 과거를 모른채 자라다가 2003년 법원과의 다툼으로 알게된다.
그녀를 왜 이런 최연소 싸이코패스로 만든것인가는 어릴적 가정환경탓을 하고 있다.
그녀의 어머니는 매춘부였고 메리의 어머니 또한 정신적으로는 정상적이진 않았다.
메리벨의 재판때도 요상한 옷차림으로 나타나는 등 본인만의 세계에 갇혀 살아가는 여자였다고 한다.
메리는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았던 적이 없었고, 어머니가 복용하고 있던 마약을 먹고 죽을뻔 한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녀의 유죄 판결 후 인터뷰 내용은 아주 충격적이다.
"살인이 나쁜건 아니잖아요 어차피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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