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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기생충"모티브-파팽자매 살인사건

진짜정보 2021. 1. 28. 01:03

영화 "기생충"

 

1901년, 프랑스 르멘스에서 남편 구스타프 아내인 클레멘스와 결혼을 하게되는데 클레멘스는 결혼전부터 많은 남성으로부터 구애를 받아왔다고 한다. 그랬기에 남편 구스타프는 지속적으로 아내 클레멘스를 의심하고 혹여나 바람을 피우는게 아닌지 불안해했다고 한다.

 

1902년 2월, 구스타프와 클레멘스의 첫 딸 '에밀리아'가 태어난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아내를 의심해왔던 구스타프는 딸마저도 친딸이 맞는지 의심을 하게되고 결국 2년 후 구스타프는 르멘스를 떠나자고 하게 되는데  

아내는 자살소동까지 벌이며 떠나는것을 극구 반대하게 되고 그 모습에 남편은 아내를 더욱더 믿지 못하게 되어

강제로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다른 마을로 떠나게 된다.

 

다른 마을로 떠나게 된 후 아내는 매우 불안정해진 상태로 남편과 아이에게 애정을 주지 않게 된다. 남편은 알콜중독에 빠지게된다.

1905년 에밀리아의 동생 크리스틴이 태어났지만 크리스틴은 태어나자마자 고모의 집으로 보내지게 되어 7살까지 고모와 살다가 고모집에 어려워져 카톨릭 고아원으로 보내진다.

첫딸인 에밀리아도 9살이 되던 해에 카톨릭 고아원으로 보내지게 된다.

전해지는 진술로는 에밀리아는 친아버지로 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크리스틴과 레아의 어릴적 사진

둘째 크리스틴은 수녀가 되길 원했지만 엄마의 의해 수녀가 되는것을 포기 하게 된다.

크리스틴은 자립심도 강하고 영리하였고 음식솜씨도 좋았다고 한다.

 

1911년 태어난 막내 레아는 부끄러움이 많았고 순종적이며 지능이 약간 떨어졌던것으로 알려져있고

레아 또한 태어나자마자 엄마의 남동생, 즉 외삼촌 집에서 자라게 되고 15살이 되었을때 삼촌이 돌아가시고

레아 또한 고아원으로 보내지게 된다.

 

 

27세,21세였던 파팽자매

1926년까지 둘째 크리스틴과 막내 레아는 고아원에서 지내다가 이제 직업을 가져야 할때가 오게 되는데

둘을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왔기에 떨어져 살기 싫어해서 같은 직업을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은퇴한 변호사인 르네랑슬랭 집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1927년 자매는 거주 하녀로 고용되었다.

르네랑슬랭 가족은 대저택에서 살고 있었으며 풍족하고 한가로운 사교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였다.

 

파팽자매는 성격이 문제를 일으키는 스타일도 아니였고 행동도 조신했고 일요일이면 깔끔한 옷차림으로

교회에 꼬박꼬박 참석하여 동네에서는 착한 아이들이라고 소문이 나있었다.

다만, 파팽자매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는 않았고 오로지 자매 서로만 의지하고 서로만 소통하며 살게 된다.

 

1933년 2월2일 크리스틴은 다림질을 하던 중 다리미가 고장이 나게 되는데, 며칠전에도 수리를 받았었는데 또 고장이난것이다. 오후 5시30분쯤 랑슬랭부인과 딸이 외출 후 돌아오게 되는데 크리스틴이 부인에게 다리미가 고장 났다고 하자

부인이 이때 크게 화를 내게 된다. 평상시에도 랑슬랭부인은 자매에게 완벽을 추구하며 까칠하게 굴었다고 한다.

 

6년동안 파팽자매는 부인의 온갖 비난과 꾸짖음을 참아왔지만 이날만큼 크리스틴은 참지 못하였다.

순간 크리스틴은 폭발하여 성난 동물처럼 랑슬랭부인과 딸에게 달려들었고 크리스틴은 결국 랑슬랭부인 딸의 눈을 손으로 파버리게 되고 이를 보던 동생 레아도 언니를 따라 부인에게 달려들었고 크리스틴의 지시에 따라 부인의 눈을 파버린다.

 

파팽자매

 

크리스틴은 1층으로 내려가 칼과 망치를 가지고 와서 랑슬랭부인과 딸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기 시작하였다.

파팽자매는 거의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30분동안 폭행이 이어졌다.

 

집주인 랑슬랭과 그의 사위는 6시30분경 집으로 오게 되지만 문이 열리지 않고 인기척도 없었다.

불길한 기분에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고 경찰이 문을 따고 들어가게 된다. 

집안에서는 비릿한 냄새가 진동하였고 2층으로 올라갔을때는 도저히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두 시신이 발견된다. 폭행은 머리와 얼굴에 집중 되어있었고 딸의 다리에는 칼로 깊게 파인 상처와 치아는 모두 빠져 여기저기 떨어져있었고 그녀의 한쪽눈은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져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한쪽눈은 그녀의 허리 밑에서 발견되게 된다.

랑슬랭부인의 두눈알은 부인의 스카프에 고이 싸여 있었고 폭행도구는 그녀들의 시신 옆에 놓여 있었다고 한다.

 

실제 당시 현장사진

경찰은 또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하녀 파팽자매를 찾아 방으로 뛰어갔지만

파팽자매는 깔끔한 잠옷차림으로 침대에 나린히 앉아있었다.

그녀들은 무표정으로 앉아있었고 침대옆에 보란듯이 놓여있는 피로 물든 망치가 있었다고 한다.

경찰이 무슨일이냐고 묻자 파팽자매는 우리가 죽였다고 자백을하고 즉각 체포된다.

자매는 체포가 되고 따로따로 분리가 되자 언니인 크리스틴은 불안증세를 보이고 경찰을 구치소내에서 일시적인

만남을 허락해주기까지 한다. 

판사는 자매에게 정신감정을 받게 하는데 언니인 크리스틴은 어느 누구와도 친밀감을 갖지 못하고 오직 동생 레아만에게 집착하는 양상을 보였다. 동생 레아는 언니 크리스틴을 엄마와 같은 존재로 생각하며 살아왔고 많이 의지를 했던 정도라고 나왔다. 자매는 정신이상자라기보단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오면서 자매가 비정상으로 강하게 의지해오던 중 

주인에게 갖은 핍박과 구박에 의한 감정폭발로 사건이 일어난 것이라고 결론이 나게 된다.

당시 사건이 실린 신문

재판이 열리고 크리스틴은 무기징역을 받게 되고 레아는 10년형을 받게 되었다.

크리스틴은 심각한 우울증과 정신이상으로 음식을 거부하게 되고 4년 후 1937년 영양실조로 죽게된다.

레아는 모범수로 8년만에 가석방이 된 후 이름을 개명하고 어머니 집으로 돌아가 살게 되고 호텔 메이드로 취직했다고 한다. 조용히 삶을 살던 그녀는 2001년 90세의 나이로 사망하게 된다.

나이든 레아파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