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살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 중 하나가 물이다. 지구는 물로 가득하다. 생물이 살아가는 터전이 기도하며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이 많은 물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물의 기원을 설명하는 다양한 가설들이 있다. 혜성기원설, 소행성기원설, 그리고 뜨거운 지구가 식으면서 물이 만들어졌다는 등의 여러 가설이 있다. 1986년 ‘루이스 프랭크’ 교수는 물이 우주 혜성에서 왔다는 이론을 발표했다. 물과 얼음으로 구성된 혜성 이 끊임없이 떨어지면서 지구의 바다를 형성했다는 가설이다. 그런데 이 가설이 뒤집혔다. 혜성탐사선 ‘로제타호’가 2014년 혜성 67P에 착륙해 물을 수집하고 분석한 정보를 지구로 보내왔다. 혜성의 물이 지구의 물과 다르다는 것이다. 혜성 67P의 중수소 비율이 지구 보다 3배나 높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