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의 증거라고 하는 흔적기관중 맹장에 대하여 알아 보겠다.
많은 사람들이 맹장염에 걸려 통증을 느끼면 병원에서 맹장수술이라는 것을 진행 한다.
맹장은 대장의 시작점이다. 일반인들이 맹장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그 부분이 아닌 맹장 밑에 있는 벌래 모양의 충수돌기를 말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 이물질이 끼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이것을 우리가 맹장염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충수돌기염이다.
과거에 진화론을 믿는 과학자들은 이 충수돌기 역시 구조는 존재하지만 기능은 하지 않는 흔적기관이라고 얘기 했다.
그래서 과거에는 의사들이 누군가의 개복수술을 할 때 서비스로 이 충수돌기를 제거 해주기도 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흔적기관이어서 기능을 하지 않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면 복막에 염증이 생기고 생명이 위험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왕 개복할 때 서비스로 충수돌기를 제거 해줬던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어렸을 때 충수돌기를 제거한 사람들을 조사해보니 그렇지 않는 사람들 보다 질병에 노출이 잘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충수돌기에 대해 더 연구를 해 보니 충수돌기는 면역에 아주 중요한 구성요소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 것이었다.
그렇다면 충수돌기는 기능 하지 않는 흔적기관인가? 그렇지 않다. 면역에 아주 중요한 목적이 있는 기관이다.
과거에는 이처럼 기능을 모르는 신체를 퇴화된 흔적기관이라고 생각했었고 그 종류는 무려 86가지나 제시가 됐었다. 이는 진화가 맞다는 페러다임에서 시작된 것이고 점차 과학이 발달하면서 지금은 흔적기관으로 여겨졌던 대부분의 기관이 각각 고유의 기능이 있는 기관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 위치에 그 모양으로 정확하게 있을때만 그 기능과 역할을 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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