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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 증거(흔적기관-꼬리뼈)

진짜정보 2020. 12. 13. 13:17

우리에게 꼬리가 있었다면 좋았을까? 무거운 물건을 들고 가며 양손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 꼬리가 있었다면 편리 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진화가 확실하게 일어났다는 증거로 흔적기관을 생각 하고 있다.

흔적기관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진화론 적으로 보면 인간은 물고기에서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기 때문에 조상이 한때 기능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관이 진화하는 도중에 사용하지 않게 되어 기능이 퇴화하고 그 흔적만 남아있는 기관으로 진화의 증거가 된다.’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은 기능을 한다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이미 퇴화되어 기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흔적기관인 것이다.

1895년에 에른스트 비더샤임이라는 학자가 사람에게는 흔적기관이86개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교과서에 진화의 증거로 흔적기관이 실리게 되었다.

 

그중 유명한 것이 꼬리뼈이다. 아래 사진은 인간의 골반 뼈의 모양이다.

골반 뒤에 엉치뼈가 있고 그 밑에 있는 것이 꼬리뼈이다. 원래 발생당시에는 3~4개인데 성장하면서 한 개의 뼈가 된다.

진화 전 원숭이 일 때는 유용했지만 사람으로 진화 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퇴화 되고 아무런 기능을 하지 않는 흔적기관이 됐다고 얘기하는 것이다.

과연 인간의 꼬리뼈가 흔적기관일까?

우선 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무엇일까? 그 기능은 근육이나 인대가 부착할 수 있는 부착점을 제공 하는 것이다. 팔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통하여 가능 한 것이다. 이러한 근육이 부착되어있는 것이 뼈이다. 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뼈의 부착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골반바닥에는 다양한 근육들이 있다. 대소변에 관여하는 이 근육들은 꼬리뼈에 붙어있다.

또한 앉았다 일어날 수 있는 중요한 근육 또한 꼬리뼈에 붙어있다.

인간의 꼬리뼈는 골반바닥에 있는 근육들과 인대들이 붙는 결정적인 접촉점이다. 이는 완벽하게 기능을 하는 뼈이며 흔적기관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날의 해부 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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